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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Sto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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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look slightly down onto a crush of pedestrians, horse-drawn carriages, wagons, and streetcars enclosed by a row of densely spaced buildings and skyscrapers opposite us in this horizontal painting. The street in front of us is alive with action but the overall color palette is subdued with burgundy red, grays, and black, punctuated by bright spots of harvest yellow, shamrock green, apple red, and white. Most of the people wear long dark coats and black hats but a few in particular draw the eye. For instance, in a patch of sunlight in the lower right corner, three women wearing light blue, scarlet-red, or emerald-green dresses stand out from the crowd. The sunlight also highlights a white spot on the ground, probably snow, amid the crowd to our right. Beyond the band of people in the street close to us, more people fill in the space around carriages, wagons, and trolleys, and a large horse-drawn cart piled with large yellow blocks, perhaps hay, at the center of the composition. A little in the distance to our left, a few bare trees stand around a patch of white ground. Beyond that, in the top half of the painting, city buildings are blocked in with rectangles of muted red, gray, and tan. Shorter buildings, about six to ten stories high, cluster in front of the taller buildings that reach off the top edge of the painting. The band of skyscrapers is broken only by a gray patch of sky visible in a gap between the buildings to our right of center, along the top of the canvas. White smoke rises from a few chimneys and billboards and advertisements are painted onto the fronts of some of the buildings. The paint is loosely applied, so many of the people and objects are created with only a few swipes of the brush, which makes many of the details indistinct. The artist signed the work with pine-green paint near the lower left corner: “Geo Bellows.”

George Bellows

New York, 1911

East Building, Ground Level — Gallery 106-B

1911년 2월에 완성된 뉴욕은 조지 벨로스(George Bellows)가 뉴욕시의 근대 생활상을 묘사한 야심찬 회화 대작입니다. 벨로스는 뉴욕시의 구체적이고 식별 가능한 장소를 나타내려고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번화한 상업 지구 몇 곳을 중심으로 도시의 부산한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극도로 번잡한 이미지를 상상하여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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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ATOR]
1911년 근대화의 중심지인 뉴욕시의 모습입니다. 조지 벨로스는 과감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CHARLES BROCK]
이 그림의 강렬하고 야심찬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어떤 일에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젊은 예술가의 정신이 느껴지거든요.

[NARRATOR]
찰스 브록(Charles Brock)입니다.

[CHARLES BROCK]
뉴욕시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에 대담하게 담으려고 했어요.

[NARRATOR]
벨로스는 이 작품에서 매디슨 애비뉴와 23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 있는 뉴욕시의 업무 지구가 가장 붐비는 시간을 표현했습니다.

[CHARLES BROCK]
멀리에는 고가 철도 열차가 보이고,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마차와 자동차, 보행자들이 서로 엉킨 모습도 보이고요. 현대인에게 혼란스러운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NARRATOR]
멀리 보이는 왼쪽의 전차에서는 승객들이 내리고 있고, 가게 앞에는 간판이 있고, 낯선 사람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있어서 어디를 응시해야 할지도 모르는 작품입니다. 회색과 녹색이 주로 사용된 이 그림에서 몇 가지만 빨간색으로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작품이 정리되지 않았고 해석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CHARLES BROCK]
하지만 벨로스는 모든 사물을 그림에 담아 활력이 느껴지게 하면서 도시를 새로운 방식으로 묘사하려고 했어요. 이 작품을 혹평한 어느 작가는 “이 그림은 먼 미래에 뉴욕의 일상적 풍경을 가장 잘 묘사한 작품으로 분명 인정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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